아산시가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13개 읍면 생활개선회원 170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 여성의 잠재역량을 개발하고 지역농업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여성농업인 조직을 육성하고자 매년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지역농산물 활용 분야와 탄소중립 실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역농산물 활용 분야는 지역의 대표 과일 배, 사과를 활용한 배 양념장, 과일 코디얼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분야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일환으로 미생물 비누 만들기와 양말목 활용 방석 만들기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이번 순회 교육이 코로나19와 고된 영농활동으로 지친 생활개선회원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며 “교육 내용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농촌지역 발전을 선도할 생활개선회원들의 의식, 능력 함양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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