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월 10일 오전 10시 본관 4층 중회의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구‧군 담당자, 사업자 (주)케이티시에스(KTCS) 등이 참석한 가운데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디지털 대응능력의 차이가 갈수록 커지면서 발생하는 디지털 격차의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의 지난해 성과와 사업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홍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구‧군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돌봄센터 등 디지털 배움터18곳을확보했고,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400여 명의 교육생을 수시 모집해 무료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생활, 심화, 특화로 구분해 교육생들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구‧군마다 5개 디지털 체험 존을 구축해 인공지능(AI)스피커,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가상현실(VR) 기기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기기를 체험‧실습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차량 내부에 디지털 기자재를 탑재해 교육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이동 교육을 실시하고,지역 행사 등에 참여해 교육적 효과와 디지털 배움터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콜센터(☎1800-009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로 인해 소외나 차별을 겪지 않고 집 근처에서 편하게 디지털 교육 계획을 받을 수 있다”며, “교육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민연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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