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코로나19 이후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온양온천시장 족욕탕 운영을 재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맞춰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위안을 선사하고 활력 넘치는 온양온천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족욕탕 운영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족욕탕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중무휴 전면 무료로 운영되며 온양온천시장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전 반드시 발을 씻어야 하며 족욕탕 안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또, 이용 후 개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돌아가는 등 개인위생 및 질서유지를 준수해야 한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족욕탕 개장이 코로나19 이후 움츠러들었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으며 일상 회복을 위해 나아가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정을 듬뿍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외벽 디자인개선공사, 온양온천시장 맛내는거리 도로 보수공사를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온양상설시장 자리에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주차장 210면을 추가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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